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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음악·무용 있는 ‘황홀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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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5-2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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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음악·무용을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극 ‘황홀한 고백’<사진>이 오는 22일 오후 7시, 23일 오후 4시·7시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문화창작집단 그라제, 극단 선창, 무안연극협회가 함께 제작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목포문화재단 지원을 받았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 ‘푸르른 날에’와 ‘홍어’, 창극 ‘목민심서’ 각본을 맡은 정경진 작가가 극본을 쓰고 장가람 감독이 연출했다. 

‘황홀한 고백’은 목포 콩나물골목을 지키다 고독사한 어느 할머니의 장례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뿔뿔이 흩어져 살아왔던 가족들이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하면서 진정한 가족애를 회복해 가는 과정을 축제처럼 그렸다. 노파의 아들 부부와 가정을 팽개치고 노숙자로 떠돌던 부친 유달산은 장례식장에서 맞딱뜨린다. 노인문제와 가족해체 문제를 특유의 해학과 감동으로 풀어간다. 
 
손소영(노파), 강대흠(유달산) 등 원로 예술인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극인들이 출연한다. 관람료 무료. 문의 061-245-8833.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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