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결혼박람회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다. SK쉴더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조 47원이며, 이 중 수출은 976억원으로 약 4.9%에 달했다. 전년 대비 수출 매출은 40%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점하는 비중은 1.2%p 늘어났다. 코엑스웨딩박람회일정 물리보안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통합 덕분이다. SK쉴더스의 전신은 무인경비 서비스로 이름을 알린 ADT캡스와 정보보안 기업인 SK인포섹이다. 두 회사는 2021년 합병한 뒤 사명을 SK쉴더스로 변경했다. 당시 SK쉴더스는 SK텔레콤의 자회사였으나, SK그룹의 투자형 중간지주사인 SK스퀘어가 출범하면서 그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후 SK스퀘어는 2023년 글로벌 투자사 EQT파트너스에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SK쉴더스의 대주주가 외국계 자본으로 바뀌자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SK쉴더스가 지난해 수출을 늘린 또 다른 지역은 헝가리다. 헝가리법인의 매출은 설립 초기인 2023년 65원에서 1년 만에 136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2019년 설립된 중국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267원으로 전년(264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헝가리법인의 매출 성장세가 다른 지역에 비해 두드러진다. 다만 헝가리법인은 지난해 28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수익성 면에서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 같은 기간 중국법인의 순이익은 21원이었다. SK쉴더스는 헝가리와 중국법인에서 미국과 마찬가지로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