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서승욱카카오지회장은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아지트에서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서 지회장은 분사와 매각 시도 철회를 요구하며 노동자 성과 배분을 위한 교섭을 촉구했다.

◆ 외형 축소, 본사 슬림화…조직 재편은 예고된 수순 카카오의 조직 축소.

카카오의 포털 서비스 '다음'의 분사 계획이 발표되면서 고용 불안을 이유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승욱 화섬식품노조카카오지회장이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21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서승욱카카오지회장은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아지트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서승욱 / 화섬식품노조카카오지회장> “카카오 위기는 준비 없는 무분별한 분사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분사 후 폐업하거나 지분이 매각돼 사업을 축소하면 문제는 더 커지고.

…” 카카오의 말대로 다음의 재도약을 위한 분사일지, 아니면 매각을 위한 수순일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서 지회장은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아지트 3층에서 분사·매각 시도 철회, 보상 및 노동자 성과 배분에 대한 교섭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서승욱카카오지회장은 "카카오는 한 번도 제대로 분사를 완료한 적이 없었다.

카카오의 위기는 준비 없는 무분별한 분사로부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매각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카카오의 주장에 대해서는 "카카오는 대부분의 분사한 기업을 사모펀드를 통해 매각을 진행했다.

어떤 방식으로도 충분히 매각할.

사측 "지분 매각도 고려" 입장 노조는 "고용불안" 반발 농성 임단협 주총 전까지 타결 관심 "1200명 규모였던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구조조정을 거쳐 현재 500명만 남았다.

"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크루유니언)의 서승욱 화섬식품노조카카오지회장은 19일 카카오의 포털 '다음' 분사 계획을 전면 거부하는.

서승욱 화섬식품노조카카오지회장은 "분사와 전환 배치로 인한 고통을 표현하겠다"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사내 간담회에서 콘텐츠 CIC 분사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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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욱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카카오지회장이 포털 '다음' 분사에 따른 고용 불안정을 규탄하며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카카오는 최근 포털 서비스를 담당하는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 다음의 분사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노조는 분사 이후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 구조조정·희망퇴직이 실시될 수 있다고.

현장발언에 나선 서승욱 화섬식품노조카카오지회장은 "20여 개 법인에 조합원들이 있고, 10여 개 법인에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지회 안에는 비정규직과 정규직, 원청과 하청 노동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하나의 지회 내에 교섭이 많아지다보니 공동요구가 만들어졌다.

표준 요구안을 만들어 공동의.

서승욱 화섬식품노조카카오지회장은 "포괄임금제가 폐지됐더라도 고정OT제를 시행하는 사업장이 있다"며 "고정OT제는 과로를 부추기고 통상임금을 낮추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고정OT제는 기본임금이 정해져 있고 통상임금에 따라 계산한 일정 법정수당을 고정적으로 매월 급여에 포함해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