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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은 해외로” 국내 AI 인재 ‘아메리칸 드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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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혜성 댓글 0건 | 조회 1회 작성일 25-06-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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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전문변호사 대학원 오모(30씨)는 한국에서 인공지능(AI)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박사 과정을 준비 중이다. 그가 목표로 하는 취업 무대는 한국이 아니다. 오 씨는 “같은 연구실에 있는 이들 중 과반수가 이미 한국은 미국에 비해 AI를 따라잡을 수 없다고 생각해, 성범죄전문변호사 미국행을 바라보고 있다”며 “나 또한 빅테크 취업에 유리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박사 과정을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 #. 이른바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중 한 기업에 종사하는 개발자 최모(28)씨는 이직을 준비 중이다. 내로라하는 국내 대표 IT 기업에 다니고 있지만, 그에게 현재의 직장은 빅테로 이직하기 위한 ‘징검다리’다. 최 씨는 “여기서 유학 자금을 모으고 경험을 쌓은 뒤, 미국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따고 빅테크로 이직하는 게 목표”라며 “나뿐만 아니라 이미 동기 대여섯명이 같은 사유로 퇴직하거나, 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AI 분야 야망 있는 인재들 사이에서 네카라쿠배는 빅테크를 위한 하나의 이직 경로로 여겨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국내 젊은 AI ‘두뇌’들의 해외 유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국내 AI 관련 학부생·대학원생 사이에서 ‘아메리칸 드림’이 확산하면서 국내보단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AI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지는 실정이다. ‘인재 싸움’이 핵심인 AI 무대에서 자칫 국내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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