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100배 속도 ‘라이파이’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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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비서 댓글 0건 | 조회 1회 작성일 25-07-08 07:31본문
용산필라테스 기존 와이파이(Wi-Fi, Wireless Fidelity·무선 연결)보다 100배 빠른 ‘라이파이(Li-Fi, Light Fidelity·빛을 이용한 통신)’ 보안 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라이파이는 LED 불빛처럼 눈에 보이는 빛인 가시광선 대역(400~800㎔)을 활용한 무선통신 기술이다. 와이파이보다 최대 100배 빠른 224 Gbps 속도를 구현한다. KAIST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연구팀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임경근 박사와 협력해 라이파이 활용을 위한 ‘온-디바이스 암호화 광통신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조 교수팀은 친환경 양자점(독성이 적고 지속 가능한 소재)을 이용해 고효율 발광 트라이오드 소자를 만들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소자는 전기장을 이용해 빛을 발생시키는 장치다. 이 기술의 핵심은 기기 자체에서 정보를 빛으로 바꾸면서 동시에 암호화까지 한다는 점이다. 복잡한 별도의 장비 없이도 보안이 강화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이번에 개발된 소자는 17.4%의 외부양자효율(EQE)을 기록했으며 휘도(luminance·단위 면적당 빛의 양) 또한 스마트폰 OLED 화면의 최대 밝기인 2000 nit(1 니트는 촛불 한 개 밝기)를 크게 웃도는 2만9000 nit다. EQE는 전기를 효율적으로 빛으로 변환하는 지표다. 상용화 기준은 약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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