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결혼박람회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한국의 WGBI 편입 시점을 당초 예정된 11월에서 내년 4월로 변경했다. 최종 편입 완료 시점은 2026년 11월로 유지한다. 편입 비중도 분기별 단계적 확대에서 월별로 단계적으로 달라졌다. 세텍웨딩박람회 FTSE 러셀이 운영하는 세계국채지수는 블룸버그·바클레이즈 글로벌 종합지수, JP모건 신흥국 국채지수와 함께 세계 3대 채권지수로 꼽힌다. 연기금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자들이 벤치마크로 활용하는 핵심 지수다. 기재부는 세계국채지수 편입 시기가 늦춰진 배경으로 '일본 투자자의 실무 시간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국 정부에 제도 개선 추가 요청 사항은 없고 투명한 방식, 시장과 소통, 확고한 개방 의지 등은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편입 시점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투자 실행을 위한 내부 절차를 마무리하고 테스트 거래를 위한 준비 시간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WGBI 편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제도를 원활하게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