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성지 범죄 피해를 당한 대구 지역 사회적 약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경찰, 변호사단체 등이 법률지원서비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2일 대구 수성구 대구경찰청에서 대구경찰청 및 대구지방변호사회와 ‘범죄 피해자 법률 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준영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 임태오 대구경찰청 생활안전부장, 이병희 대구지방변호사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가스공사와 대구경찰청은 지난 2022년부터 범죄로 인해 법률적·금전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 등 일상 회복을 돕는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을 실시해 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에만 저소득 범죄 피해자 3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30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최근 3년간 총 6800만 원을 투입해 저소득 범죄 피해자 54명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