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대학에서의 기초학력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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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이오 댓글 0건 | 조회 2회 작성일 25-05-24 00:35본문
코엑스웨딩박람회 이러한 우려는 대학 현장에서 현실적인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기초 과학 학습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이 물리학, 화학, 공업수학 등 이공계 필수 기초과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수업 재이수나 중도탈락 대상자가 많아지고 있어서다. 일부 대학은 이 같은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초학력보충강좌나 기초과학 교양 과목을 개설할 정도다. 이는 결국 대학 차원의 추가적 행정 및 재정 부담을 유발하고 수업의 심화 수준을 조정해야 하는 교육의 질적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입시 전문가는 단순한 응시 인원 추세만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나 자연계 학과 중 일부는 정시에서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수시·정시 전형별 유불리를 면밀히 따져보고 과목 전환에 따른 부담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N수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6월 수능 모의평가부터는 사탐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고 이로 인해 수능 점수의 예측 가능성은 한층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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