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인줄 알았더니…자고난 뒤 허리통증-뻣뻣함, ‘이 병’ 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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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곽두원 댓글 0건 | 조회 1회 작성일 25-06-03 15:51본문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이다. 이 때는 기온이 상승하고 습도와 기압이 변화하는 시기라 허리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통증은 불쾌한 감각적 경험이기도 하지만 우리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알려주는 경고 신호이다. 통증은 통증이 발생하는 위치와 느껴지는 감각의 정도에 따라 다른데, 우리 몸을 지탱하는 대들보인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허리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허리 통증은 크게 3가지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척추 협착증, 강직성척추염이다. 분당제생병원 류마티스내과 채지영 과장의 도움말로 허리통증 중 젊은 사람에게 많은 강직성 척수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허리통증 완화 ● 강직성 척추염 주로 허리와 엉덩이 만성 통증 사람은 목부터 허리까지 24개의 척추뼈가 있다. 척추뼈 사이에는 완충 역할을 하는 말랑한 디스크가 있으다. 척추뼈 속 공간인 척추관에는 뇌부터 이어진 척수신경이 있다. 목통증 완화 허리디스크는 디스크 내부에 손상에 생겨서 통증이 발생한다. 허리통증과 다리 저림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허리디스크는 허리통증보다는 다리 통증이 더 심한 경우가 많다. 대개 한 쪽 다리에서 통증을 느끼지만 심한 경우 양쪽 모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척추협착증은 노령화가 되면서 주로 허리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척추 중앙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허리통증과 다리의 복합적 신경 증상을 일으킨다. 통증이 서서히 발생하고 한쪽과 양쪽 모두에서 발생할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허리와 엉덩이 부위에서 만성적인 염증성 통증이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서 척추 마디가 굳어지며 강직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빨리 발견하지 못하고 치료 시기가 늦어질 경우에는 염증 진행이 지속된다. 척추가 대나무처럼 뻣뻣하게 굳어져 치료가 어려워지게 된다. ● 20, 30대 주로 진단, 진단 시기가 평균 3년 걸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5만 5375명으로 2013년 3만 5592명 대비 10년 동안 약 1.5배로 증가했다. 분당제생병원 류마티스내과 채지영 주임과장은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성이 많은데, 특히 20대 초반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초기 증상이 허리통증으로 나타나 고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단순 근골격계 질환으로 오인해 발병 후 정확한 진단을 받기까지 평균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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