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휴대폰성지 그다음은 '배터리 지속시간(16.6%)' '화면 크기와 해상도(16.6%)' '카메라 성능(7.2%)' 등이었다. '얇은 두께'를 앞세운 아이폰17 에어가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휴대폰소액결제정책 실현하기 위해 성능을 어느 정도 포기했다는 말이 벌써부터 나온다. 카메라가 대표적이다. 유튜브 채널 '언박스 테라피'에 따르면, 기본 모델인 아이폰17이 후면에 4800만화소의 카메라를 2개 탑재하는 반면, 아이폰17 에어는 1개만 탑재한다. 얇은 만큼 배터리 지속 시간이 짧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가격 역시 부정적인 변수다. 스마트폰 업계에선 아이폰17 에어 가격대가 아이폰17과 아이폰17 프로의 중간쯤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17의 가격을 아이폰16과 동일한 799달러(약 115만원)로 책정할 공산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만치 않은 가격대다. 이런 이유로 해외 매체들은 아이폰17 에어 흥행 가능성을 두고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미 IT전문매체 테크 레이더는 4월 28일(이하 현지시간) 기사에서 "배터리 성능이 낮아지고 카메라 수가 줄어든 점은 스펙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